선교 편지

일본 정병면 선교사 선교 편지 24년 6월

202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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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막12;28-33  


                                        어제는 미야모도상 부인이 저의 교회를 찾아 왔읍니다 미야모도상은 작년12월에 이미 소천하셨다는군요 미야모도상은 오래전에 저의 교회를 나오셨는데 부인을 만나는 순간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읍니다 앞으로 자주 가정을 방문하여 김치도 나누어 드리며 예배도 드릴까합니다  마가복음에는 누가복음과는달리 강도만난 이웃에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읍니다 마가의 눈에는 이웃들이란 우리가 일생에 만나는 모든사람이었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웃사랑이란 끊임없이 이웃들에대한 애정이 되살아나고 일생동안 함께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웃들과함께 예배를 드렸읍니다 예배후에는 즉석 불고기도 구워 먹었지요 기노시타 목사님  사모에게 의사는 재활이 불가능하다 하였으나  주님은 사라상에게 너는 살리라하는 강한 메세지가 마음속에 주어졌다고합니다  그리고 화장실 정도는 본인이 홀로 난간을 붙잡고서라도  걸어간다고 하는군요 전번 치유집회에서도 느낀일이지만 우리가 완전하게 치유받지는 못할지라도 더이상 악화되지 않고 삶을 지탱해 나가는 것도 분명 은혜입니다 저도 당뇨병에서 완잔히 치유된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어지럽기도하고 무엇보다 쉬이 피로하며 체력이 감당하지 못하는군요 하지만 어찌하든지 사역을 지탱해나가고 있읍니다  이것이 은혜임을 새롭게 깨닫읍니다

지난주는 영어회화반에 나가 아모스3장의 말씀과 치유집회에 관하여 전하였읍니다 동역자님들에게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때그때 감동이 올때 말씀을 나누고 전하는 것이 막쪄낸 찐빵을 먹듯 신선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어회화반에 미국인인 berg상이 고만 멀리 이사를 가 나오지 못하게 되 다소 근심되는군요 그러나 영어는 회화도 중요하지만 표현력도 중요한데

일상에 관하여 작문을 하며 교정해 주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선비는  포용력과 강한 의지가 함께해야한다

임무는 무겁고 도의 길은 멀기때문이다

사랑으로 임무를 수행함이 얼마니 중한 일인가

죽을때야 비로소 그쳐야할 것이니 갈길이 멀지 아니한가  논어 


옛성인들은 도의 길을 걸어감은  죽고 나서야 비로소 그친다는 군요

하물며 우리 제자의길은 더욱 그렇읍니다 과거에 만났던 이웃들을 우연치 않게 다시 만나게 되며 사역의짐은 더욱 무거워져 갑니다 저에게만 이러시는게 아니고  옛날부터 주님이 제자들을 이렇게 인도하셨읍니다  


 

감사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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