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깊은 묵상

24 Feb 더 깊은 묵상

크리스천들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크리스천들의 의가 세상 사람들의 의보다 못할 때입니다. 크리스천이 세상의 도덕과 윤리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 크리스천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이 세상 사람들의 상식으로부터 지나치게 벗어나 있을 때입니다. 크리스천이 세상의 통념을 무시해 버리는 것입니다. 전자의 경우, 기독교는 비웃음거리가 됩니다. 후자의 경우, 기독교는 맹신 혹은 광신이라는 비난을 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크리스천은 세상 가운데 살아가면서, 더 깊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다른 말로, 묵상해야 합니다.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4세기에 살았던 배교자 로마 황제 율리아누스는 기독교의 모든 흔적을 말살하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를 박해하면 박해할수록 기독교는 더욱 번창해져만 갔습니다. 마침내 그는 남아 있는 자신의 추종자들을 꼭대기 방에 불러 놓고 소리쳤습니다. “젠장! 기독교는 우리에게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단 말이야. 노예 놈들조차 생각을 하니 말이야!” 아무생각 없이 살아가던 노예들이 예수님을 믿고 은혜를 받게 되자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크리스천으로써, 노예의 본분을 다할 수 있을까? 주인에게 더욱 충성할 수 있을까? 주인에게 모범을 보여,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로마인의 사고방식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노예들조차 하나님 말씀의 영향을 받아 생각하는 생활을 하니, 가정과 사회가 변했습니다.

묵상에 시간을 할애하고 계십니까? 기도 가운데, 조용히 앉아 생각하며 계획을 세우는 크리스천 가운데 이류의 삶을 사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크리스천은 시간을 내어 하나님의 존전에 나아가 기도하고 말씀을 읽으며, 자신과 자신의 삶에 대해 묵상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보다 모범적이고 지혜로운 말과 태도를 견지하게 됩니다. 그러면, 주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칭찬받고 존경받는 크리스천이 됩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주 안에서 턱을 괴고, 고개를 숙이고, 더욱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여, 믿는 자에게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지혜로운 종들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