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컬럼 | Pastor’s Column

23 Jun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장례예배를 참석하면, 조사를 듣습니다. 고인의 가족이나 지인이 나와서 살아생전 고인이 어떤 분이었는지, 어떻게 사셨는지를 설명하기도 하고, 함께했던 추억들을 조객들과 나누기도 합니다. 지난주에는 90세에 소천하신, 본 감사한인교회 권사님 한 분의 장례를 집례하게 되었습니다. 조사를 맡은 분은 권사님의 첫 손자였습니다. 연신 눈물을 훔치며, 할머니를 추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Read More

09 Jun 화평케 하는 자

인간관계에 대한 한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관계를 맺는다.”가 맞습니까? “사람은 관계를 맺으면서, 성장한다.”가 맞습니까? 이쪽저쪽 모두 일리가 있지만, 보다 정확한 답은 후자입니다. 사람은 관계를 맺기 때문에 성장하는 것입니다. 늑대에게 키워진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인도에서 늑대에게 길러진 두 어린 소녀가 발견되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는 아이를 “사람으로 볼 것이냐?...

Read More

02 Jun GRIT

경영 컨설팅으로 크게 성공한 안젤라 리 덕월쓰(Angela Lee Duckworth)는, 컨설팅 일을 그만두고 뉴욕시에서 중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직업적 성향 때문이었는지, 아이들의 성향을 분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깨달은 결론은,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과 못하는 아이들의 차이점은 아이큐가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교직생활을 그만두고, 연구조사팀을 만들어, 사람을 성공케하는 비결이 무언인가에...

Read More

26 May

감사한인교회 성도 여러분, 취임 후, 첫 인사 올립니다. 취임한지 한 주가 지났는데, 여전히 담임 목사라는 호칭이 익숙지 않습니다. 지정된 파킹 자리도 “내가 감히 저 자리에 파킹해도 되나?”라는 생각에, 아직까지 주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곧, 익숙해지겠지요. 지난 화요일 원로 목사님께서 아침 6시 54분경에 전화를 주셨습니다. 당시 새벽기도 중이라 전화를 받지 못하고, 8시 경에...

Read More

20 May 여러분도 칼럼을 써보십시오.

생각을 글로 옮기면 유익이 여러 가지입니다. 우선 생각이 정리됩니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채 말하면 횡설수설하게 됩니다. 의도하지 않은 설화(舌禍)도 일으킵니다. 생각을 글로 옮기면 생각의 잔가지들을 쳐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쫒기지 않기 때문에 더 나은 어휘를 사용할 수 있고 듣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더 정직해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말은 돌이킬 수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