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컬럼

감사가 곧 신앙이고, 감사가 민족과 개인의 품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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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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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파라과이 빈민촌에서 선교를 하시는 남학현 선교사님이 지난 금요예배 때, 선교보고 및 말씀과 간증을 해주셨습니다. 파라과이는 전체 인구의 7 퍼센트 정도가 개신교입니다. 어느 정도 복음화 된 나라입니다. 그러나 개신교 교회의 실태를 보면, 몇몇 오순절 교단에 속한 교회들 외, 대부분의 교회들이 미자립이고, 부흥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남 선교사님 말씀으로는 감사할 줄 모르는 국민성이 그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파라과이 국민들에게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감사의 표현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역을 하면서, 도움을 주었을 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답례하거나, 어떤 구체적인 감사의 표현을 하는 일을 본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일례로,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예배를 드리긴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감사해서 자발적으로 교회를 섬겨야 한다거나, 교인으로써 재정적인 책임을 져야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최근에 파라과이에 큰 홍수가 있었습니다. 빈민가 아이들을 돌보는 시설 전체가 물에 잠기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감사한인교회 선교위원회에서 구호금을 보내는 일에 동참하였습니다. 그런데, 주요 물품들이 떠내려 가고, 시설이 물에 잠기는 그 순간에도, 사례를 받는 현지 목회자는 말할 것도 없고,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맡기는 부모님들조차 안타까워하거나, 복구를 위해 소매를 걷어 부치는 일을 찾아보기가 어려우셨다고 합니다. 이같은 파라과이 현지 국민들의 실정을 말씀하시며, 남선교사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 선교하러 오셨던 서양 선교사님들은 비록 많은 고생을 하셨겠지만, 그래도 행복하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감사표현을 할 줄 아는 우리나라의 민족성 때문입니다. 한민족은 스승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알고, 은혜를 입었으면, 어떻게 해서든 갚고자 하는 품성이 있지 않습니까? 아마도 그래서, 당시 은혜 받은 크리스천들이 복음과 교회를 위해 헌신을 할 수 있었고, 부흥이 일어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할 줄 아는 것이 한민족 본연의 품성입니다. 그리고 신앙이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그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과 태도입니다. 신앙의 인격이며, 민족적 품성인 감사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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