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컬럼

상식있는 크리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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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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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은 상식을 초월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복음의 메시지 안에는 죄 사함을 얻는 죽음과 피의 이야기가 있고,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부활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과 은사라는 초자연적인 역사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일대기를 살펴보면, 기적이 없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귀신이 떠나가거나 병 고침이 일어나는 일이 너무 흔해서 기적이 상식으로 여겨질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신자들의 신앙은 사실상 초자연적인 범주에 속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바라보며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나타나지도 않은 것을 바라고 소망합니다. 전혀 반대의 상황인데도 하나님께서 상황을 역전시켜주실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신앙이 상식을 초월하는 그 무엇인 것은 사실이지만, 신앙이 상식을 벗어나지는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믿는 자들은 부활을 믿습니다. 그래서, 믿는 자가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죽음 뒤에는 부활과 천국과 영생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죽음이 임박한 사람에게 혹은 그 사람을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그렇게 슬퍼하지 마세요. 어차피 천국 갈 거잖아요 부활을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 믿음이 없어서 되겠어요? 빨리 장의사에게 전화해서 예약이나 하세요”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질병의 고통 그리고 죽음과 맞닥뜨린 사람은 마음이 약해져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사람의 가족들도 이별할 슬픔에 사로잡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또 한 가지 상식을 벗어난 신앙의 예가 있습니다. 사람의 기본 예의와 도리를 무시하는 태도입니다. 오래 전에 들은 이야기입니다. 지인 중에 피아노 레슨을 하시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 나가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늘 피아노 레슨비를 한 달, 혹은 두어 달 밀려 내시거나, 약속한 레슨 시간을 지나치게 자주 어기는 분이 계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분이 하시는 핑계가 늘 교회와 선교에 관한 핑계였다고 합니다. “선생님, 제가 이번에 특별히 선교헌금을 해야 해서 다음 달에 레슨비 드리면 안 될까요?.” “어머 선생님, 제가 교회모임이 있어서 아이 레슨시간을 바꿔야겠어요 죄송해요 다음에 보충해 주세요.” 피아노 레슨 선생님이 크리스천이었기에 망정이지 불신자였다면, 과연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상식을 초월한 믿음의 사람, 그러나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반듯한 크리스천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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