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컬럼

헌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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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날짜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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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주, 멕시코 엔세나다 선교가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이번 선교는 35명이 넘는 중고등학생들과 장년 선교팀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는 선교여서 더욱 뜻 깊었습니다. 청소년 들은 오랫동안 연습하고 준비한 연극과 몸찬양으로 VBS를 섬기고, 어른들은 음식을 준비 하고, 그 외에 미용 노방전도와 같은 다른 사역들로 섬기셨습니다.

 

그런데, 선교에 헌신하는 자녀들과 다른 선교팀원들의 헌신하는 모습들 하나하나가 제게는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 선교지를 섬기시는 이홍기 선교사님께서 대뜸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목사님, 지금 제가 도리어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그래서 제가 질문 했습니다.“은혜를 받고 계시다니 무슨 말씀이신지요?”그러자, 선교사님께서“아이들이 VBS를 준비하는데 딴 짓 하는 아이가 아무도 없습니다. 모두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준비 기도를 얼마나 뜨겁게 하는지 제가 막 흥분이 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낮에 섬기느라 너무 피곤할 텐데 저녁에 모여서 예배드리고, 두세 시간 씩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단기선교팀들이 다녀갔지만, 이런 헌신적인 모습은 정말 처음입니다. 제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낍니다”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고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식사를 매끼 챙기시는 연로하신 권사님들, 집사님들이 헌신하시는 모습도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잘 먹이고 싶으셔서 더 일하고 더 잘하려고 헌신하시는 모습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후문으로는 마지막 날 저녁에는 2세 자녀들과 장로님들, 집사님들, 권사님들이 다함께 얼싸안고 기도회를 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자리에는 언제나 감동이 있습니다. 멕시코를 방문하면서, 한 가지 독특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원주민 아이들 절반이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다닌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깨어진 유리나 금속 조각을 밟아 발을 다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아, 저 아이들에게 헌신(헌 신발)을 모아서 가져다 주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멕시코 원주민 아이들에게 헌신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귀한 헌신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선교적 헌신, 전도적 헌신, 교회와 하나님을 향한 헌신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헌신이 있을 때, 우리 자신에게 감동이요 하나님께도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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