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편지

가이아나 강대성 강미희 선교사 선교편지

2022년5월26일

가이아나 강대성 강미희 선교사 5월말 임시 선교보고

 

5월7일~5월9일 2박3일 일정으로 웨이커남 섬의 야고보 교회와 요한 교회를 다녀온 후에,

5월21일~24일 3박4일 일정으로 삭스칼리 인디언 마을의 강 건너편(배타고 30분 거리)의 암파베이 교회에 다녀왔습니다.

강을 건널 때 비가 오고 파도가 심한데다 삭스칼리의 교인들이 배에 많이 타고 가서 위험한 상태에서 이동하였는데, 감사하게 잘 건넜습니다.

암파베이 교회는 미주의 한인교회가 헌금하여 1999년에 개척한 교회로 2가정이 꾸준히 예배를 드리는 귀한 교회입니다.

22일 주일에는 삭스칼리에서 온 교인들과 24명이 함께 은혜로운 예배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월요일(23일)에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하고, 아내가 학생들과 탁구교실 시간을 가졌는데, 처음 탁구를 쳐보는 학생들이 신기해 했습니다.

탁구네트와 볼과 라켓 등을 커뮤니티에 기증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비가 엄청 많이 왔고 빛이 없는 캄캄한 밤도 지냈지만,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어린이들과 친해지고, 말씀을 전하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기도제목)

1. 가이아나에 코비드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만, 조금 누그러진 상황입니다.

    새로운 변이가 퍼지지 않고, 점점 호전되기를 기도합니다.

2. 삭스칼리 마을의 선교관의 태양열 파넬과 밧데리와 인버터와 벌브와 기타 설비 재료를 구체적으로 시장 조사했습니다.

    후원금이 도착하면 구입하고 설치하려고 합니다. 후원으로 동역하여 주신 V교회와 후원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잘 마무리되게 하옵소서.

3. 아내의 왼쪽 귀에 바람 소리가 났던 것이 지금은 많이 수그러들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시내의 국립병원에서 청력 검사를 하고, 계속 주의를 하려고 합니다.

    진정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온전히 치료해 주시기 바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선교하도록 지켜주옵소서.

    4. 9월 중에 가이아나 횡단 아메린디안 전도여행을 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육로로 비포장 도로를 따라 현지인 안내로 밀림을 뚫고

    브라질 국경까지 죠지타운에서 Lethem까지 왕복 4박5일 일정으로 아내와 함께 다녀오려고 합니다.

    아내가 건강하게 다녀오도록 체력과 영력을 단련하여 준비하며, 필요한 것들도 채워지게 하옵소서.

    자동차 렌트비가 4박5일에 4x4로 미화 $1350이고 숙박비와 식비 등으로 모두 $2500 예산합니다.

    전도지와 현 인디안 마을 방문 시 선물비 등으로 총 $3000 예산합니다. 조금씩($20 또는 $100) 동역자로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자전거 사역을 하며 미전도지역에 복음을 전했더니, 후에 교회들이 세워지고 복음이 흥왕하게 되었던 것을,

    원용하려는 것입니다.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십시오.  9/9(금)~9/13(화) 기간에 오가는 길에 3교회를 만나게 하여 주시고,

    이 기간에 7명 이상에게 복음의 씨가 뿌려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5월 26일 가이아나에서 강대성 강미희 선교사 드림

    (암파베이 교회 사역과 초등학교 탁구 시범 사진을 첨부합니다)

 

 


 


 


 


 


감사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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