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Revival History 부흥의 역사 2

Revival History 부흥의 역사 2


계속해서 부흥이라는 주제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 제2차 영적대각성 부흥운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차 대각성 부흥 운동이 있었던 미국은 계몽주의와 독립 전쟁 등의 영향으로 다시 영적인 침체를 맞게 되었습니다. 크리스천들의 신앙적인 열정도 식고, 교회 출석률이 급격하게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또 다시 부흥의 필요성이 요구되었고, 부흥을 사모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이 강하게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이때 말씀 선포는 청중의 회심을 촉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많은 청중들이 설교를 듣고 깊은 회개를 경험하였습니다. 회심의 사건들, 성령의 역사가 크게 나타나곤 했습니다.


1차 대각성 부흥 운동의 주역으로 손꼽히는 설교자는 찰스 피니였습니다. 그는 변호사로서 탁월한 지성을 갖춘 사람이었으나, 극적인 회심을 통해, 하나님께 헌신하였고, 이후 청중의 폐부를 찌르는 능력 있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가 어느 공장 주인의 초청으로 수백명의 공장 직원들 앞에 말씀을 전하였을 때, 전 직원이 회개하고 통곡하며, 주님을 영접한 간증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당시 피니 목사는 설교를 하기 전에 한 공장 직원을 바라보기만 했는데, 그 직원은 피니 목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회개가 터져, 통회하며 회심하였다고 전해집니다. 피니와 관련된 또 다른 유명한 일화는 중보기도자 다니엘 내쉬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니엘 내쉬는 피니의 동역자로서, 피니의 집회가 있을 때며, 미리 몇 주 전에 집회 장소에 가까운 숙박 업소에 가서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그렇게 그가 금식 기도를 하고 난 뒤에는 언제나 집회가 눈물바다가 되었고, 마을의 술집들이 문을 닫는 역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 부흥의 주역으로는 티모시 드와이트 목사가 있는데, 그는 예일 대학교 총장으로 대학교 대학생들의 부흥을 주도하였습니다. 이때 수많은 대학생들이 회심하였고, 이 가운데, 사회를 변화시키는 리더들과 수많은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배출되었습니다.


개인의 신앙의 온도가 오르락 내리락 하듯, 교회 역사도 그러했습니다. 신앙이 고조되는 시기와 쇠퇴하는 시기가 늘 반복되어 왔습니다. 문제는 쇠퇴하는 시기라면, 부흥을 사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8세기 부흥을 경험하였던 사람들은 19세기에 나타난 신앙의 침체를 직시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진지하게 자기네들의 신앙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오직 주님의 부흥만이 답이다”라고 생각하였고, 그 부흥을 사모하며, 함께 모여 말씀을 경청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사는 21세기는 어떠합니까? 믿음이 식어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믿음의 불타오르고 있습니까? 부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까? 영적 생명으로 새롭게 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능력이 필요한 때입니까? 만약, 부흥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신다면, 우리가 취할 결단과 행동은 한가지입니다. 부흥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가벼이 사모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눈물로 사모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부흥을 주시옵소서 주의 크신 은혜와 능력이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라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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